'마이웨이' 이봉주 장인어른 "사위와 첫만남, 키 작고 새까맣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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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라토너 이봉주의 장인어른이 사위와 첫만남을 떠올렸다.
1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봉주의 장인어른은 처음으로 만난 이봉주에 대해 "그때는 맨날 운동만 하고 이름도 없을 때다. 키는 조그마하지 운동하느라고 새까맣지. 아무리 좋은 안경도 맞아야 한다. 제 눈에 안경이라고 (딸에게) 딱 맞아서 결혼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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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전 마라토너 이봉주의 장인어른이 사위와 첫만남을 떠올렸다.
1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봉주의 장인어른은 처음으로 만난 이봉주에 대해 "그때는 맨날 운동만 하고 이름도 없을 때다. 키는 조그마하지 운동하느라고 새까맣지. 아무리 좋은 안경도 맞아야 한다. 제 눈에 안경이라고 (딸에게) 딱 맞아서 결혼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봉주는 "본가는 또 본가대로 여기는 여기대로 느끼지 못하는 정이 있다. 오면 너무 좋다. 옆에 바다도 있고 아버님도 잘 챙겨주시지, 우리 고향에서 느끼지 못하는 걸 처갓집 오면 또 다른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장인어른은 "올해 건강하게 치료 잘 받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억지로 안 되는 걸 알지만 조금이라도 차도가 있으면 된다"며 사위의 건강 바람을 드러냈다.
이봉주는 "저는 아직 젊으니까 내일이라도 당장 털고 일어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아버님만 건강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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