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엔에스쇼핑, 첫 영구채 발행

김현정 2022. 1.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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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의 엔에스쇼핑(NS쇼핑)이 설립 후 첫 영구채 발행에 나섰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은 지난 28일 10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자금조달과 동시에 부채비율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엔에스쇼핑은 영구채 발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에프앤자산평가는 엔에스쇼핑 영구채의 신용등급을 A-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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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하림그룹의 엔에스쇼핑(NS쇼핑)이 설립 후 첫 영구채 발행에 나섰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은 지난 28일 10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표면이율은 연 4.7%에서 결정됐다.

해당 금리는 2년 경과시 200bp(1bp=0.01%포인트 가산되고 3년이 지나면 매년 50bp씩 추가 가산되는 구조다. 즉 2년 내 상환하지 않으면 이자비용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때 발행회사의 의사에 따라 30년 더 연장할 수 있고, 연장 횟수에 제한도 없다. 이에 사실상 영구채로 본다. 자금조달과 동시에 부채비율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엔에스쇼핑은 영구채 발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영구채 발행은 운영 및 차환자금 마련을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오는 4월 29일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에프앤자산평가는 엔에스쇼핑 영구채의 신용등급을 A- 수준으로 평가했다.

통상 영구채의 신용등급은 회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대비 한 단계 하향 조정돼 평가된다. 나이스신용평가 등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의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은 A0 수준이다.

한편 엔에스쇼핑은 2001년 식품전문 TV홈쇼핑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한국농수산방송으로 설립됐다. 지난 2020년 말 기준으로 하림지주 48.0% 등 특수관계인이 61.6%의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하림그룹 계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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