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규탄 이재명, 말 바꿔기" 윤석열에 "사실 왜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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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한 데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말 바꾸기'라고 비판하자 민주당은 30일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평화번영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엄중한 규탄과 함께 27일 제안한 북한의 도발과 대선 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여야 대선 후보 공동선언에 대한 야당 후보들의 호응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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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與 "李, 野 후보들에 호응 다시 요청"
"尹 후보의 안보 포퓰리즘에 개탄"
尹 "180도 바뀐 입장에 진정성 의심"
尹 "갑자기 대선후보 공동선언 촉구"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지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한 데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말 바꾸기'라고 비판하자 민주당은 30일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평화번영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엄중한 규탄과 함께 27일 제안한 북한의 도발과 대선 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여야 대선 후보 공동선언에 대한 야당 후보들의 호응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윤석열 후보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초당적으로 대처하자는 이 후보의 진정성 있는 제안조차도 '말 바꾸기' 운운하면서 정략적으로 왜곡하는 윤 후보의 안보 포퓰리즘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평화번영위원회는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초당적 협력에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27일 각 당 대선 후보들을 향해 ▲한반도 긴장 조성 행위 중단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화 재개 협력 ▲대선 개입 중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오늘 아침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도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여야 대선 후보 대북 공동선언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과 며칠 만에 180도로 바뀐 입장에 진정성이 의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구호로 이뤄지지 않는다. 평화는 압도적 힘의 결과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당당한 자세로 평화를 지키겠다. 윤석열에게는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 대응책을 언급했을 때 ,민주당의 많은 분께서 저를 '전쟁광'이라 호도하며 '천벌 받을 것'이라 맹비난을 했던 것을 분명 기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27일 북한이 6번째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이재명 후보는 분명히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니 북한에 '자중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그랬던 이 후보가 오늘(30일) 갑자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대선 후보 공동선언을 촉구한다며 말을 바꿨다"고 꼬집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무력 시위는 올해 들어 7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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