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봉주 "시어머니 같은 아내, 잔소리 하며 재활시켜"

박수인 2022. 1.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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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출신 이봉주가 아내의 잔소리를 언급했다.

이봉주는 "제 아픈 부위에 맞는 재활 스트레칭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꾸준히 재활 스트레칭을 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조금만 방심하면 아내가 잔소리하면서 엄청 시킨다.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쉬는 걸 못 본다. 시어머니 같다. 1인 다역을 하는 거다. 집에 있는 의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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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마라토너 출신 이봉주가 아내의 잔소리를 언급했다.

1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봉주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으로 인해 6시간 넘게 걸린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 약 7개월 경과 후에는 집에서 재활치료에 전념했다. 이봉주는 "제 아픈 부위에 맞는 재활 스트레칭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꾸준히 재활 스트레칭을 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조금만 방심하면 아내가 잔소리하면서 엄청 시킨다.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쉬는 걸 못 본다. 시어머니 같다. 1인 다역을 하는 거다. 집에 있는 의사"라고 밝혔다.

이봉주의 아내는 "저는 운동하는 걸 너무 싫어하고 아무것도 모른다. 그런데 운동법을 알려주면 동영상을 찍는다. 그대로 다 찍어와서 보여주고 저만의 지식을 쌓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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