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석우, 백신 때문에 시력 나빠졌다?..당국 "인과성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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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석우씨가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시력이 나빠졌다고 밝혀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보건당국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국내외에서 일부 안구 관련 질환에 대한 사례보고는 있지만, 백신과 인과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시력저하의 원인은 주로 원시, 난시, 약시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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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석우씨가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시력이 나빠졌다고 밝혀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보건당국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국내외에서 일부 안구 관련 질환에 대한 사례보고는 있지만, 백신과 인과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시력저하의 원인은 주로 원시, 난시, 약시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씨는 6년 넘게 진행해온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3차 접종 이후 비문증이 한쪽 눈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비문증이랑 검은 점이나 먼지, 벌레 같은 것이 눈에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백신 접종 이후 시력 저하를 겪은 사례는 더 있다. 앞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1차 접종 후 시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천 교수는 지난 3일 YTN '뉴스큐' 인터뷰에서 "1차 접종 후 3일 정도가 지나면서 어지러움과 반점, 시력 저하를 겪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백신 이상반응 신고 중 시력저하 관련 사례는 총 62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백신으로 인한 직접적인 시력저하 부작용이 대규모 인원에서 발생하지 않은 만큼, 과학적으로는 연령, 개인 건강 상태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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