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도 메타버스 열풍..삼성생명 지점 준비

남정현 2022. 1.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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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를 다루는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 경쟁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보험업계의 메타버스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메타버스 지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영업점을 개설할 경우 업계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상용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오피스, 가상영업지점과 같이 근무환경 개선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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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생명, 메타버스 지점 개설 준비 중

[서울=뉴시스]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 메타버스를 활용해 흥국금융계열사의 공식 캐릭터인 '흥국 히어로즈' 런칭쇼를 진행했다.(사진=흥국생명·흥국화재 제공)2021.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메타버스를 다루는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 경쟁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보험업계의 메타버스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메타버스 지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영업점을 개설할 경우 업계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삼성생명의 메타버스 영업점 개점은 사내벤처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메타버스는 비대면 지점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흥국생명,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삼성전자·현대차·신한은행·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과 방송미디어 업계 3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을 진행한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상용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오피스, 가상영업지점과 같이 근무환경 개선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흥국생명도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금융상담, AR/VR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구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금융상담 ▲AR/VR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반려인 및 반려동물 친밀도를 높이는 메타버스 기술 등을 계획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손보업계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캠핑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소개하는 '프로미 캠핑 월드'를 오픈했다. 고객들이 관심 가질만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DB손보 브랜드를 노출하는 것이다.

삼성화재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썸'에서 다이렉트 채널 신규 브랜드 '착'을 출시했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메타버스와 보험산업'에서 "보험업계는 스타트업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보험상품과의 연계성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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