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사태' 삼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함지현 2022. 1. 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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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은 양주 석산 사고에 대한 조속한 수습 및 재발방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양주 석산 토사 붕괴사고 수습뿐 아니라 삼표그룹에 장기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진의 안전 의식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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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진 ㈜삼표 대표·문종구 삼표그룹 COO 등
양주 사고 수습뿐 아니라 재발방지 등 총괄
정도원 회장, 현장 찾아 실종자 가족에 사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표그룹은 양주 석산 사고에 대한 조속한 수습 및 재발방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설 연휴 첫날인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돼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 중이다.(사진=연합뉴스)
삼표에 따르면 이번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옥진 ㈜삼표 대표·문종구 삼표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해 그룹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양주 석산 토사 붕괴사고 수습뿐 아니라 삼표그룹에 장기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진의 안전 의식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이날 양주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아울러 현장 구조본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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