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가 쏘아올린 '백신 시력 저하' 논란..당국 "인과성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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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시력저하간 부작용 발생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인과성이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국내외에서 일부 안구 관련 질환에 대한 사례보고는 있으나 백신과 인과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시력저하의 원인은 주로 원시, 난시, 약시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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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시력저하간 부작용 발생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인과성이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배우 강석우씨가 지난 27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한쪽 눈 상태 악화로 인해 라디오 활동을 중단하자 백신 부작용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국내외에서 일부 안구 관련 질환에 대한 사례보고는 있으나 백신과 인과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시력저하의 원인은 주로 원시, 난시, 약시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백신 이상반응 신고 중 시력저하 관련 사례는 총 62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백신으로 인한 직접적인 시력저하 부작용이 대규모 인원에서 발생하지 않은 만큼, 과학적으로 연령,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응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없었다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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