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21득점' SK, DB 잡고 10연승 신바람..현대모비스 단독 3위(종합)

나연준 기자 2022. 1. 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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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원주 DB를 완파하고 10연승을 질주했다.

SK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DB를 100-84로 제압했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3득점 12리바운드, 최준용이 21득점으로 활약했다.

1쿼터를 19-22로 마쳤던 SK는 2쿼터에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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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2연패 탈출
서울 SK 최준용이 30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서울 SK가 원주 DB를 완파하고 10연승을 질주했다.

SK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DB를 100-84로 제압했다.

10연승에 성공한 SK는 28승8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DB는 16승20패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3득점 12리바운드, 최준용이 2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선형도 18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5득점, 허웅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를 19-22로 마쳤던 SK는 2쿼터에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SK는 2쿼터 시작하자마자 최부경의 2점슛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빠른 속공을 앞세워 서서히 점수 차를 벌려갔다. SK는 2쿼터 27득점을 몰아쳤고 46-33으로 리드를 잡았다.

SK는 3쿼터에서 다소 주춤하며 리드가 한 자리수로 좁혀졌다. 그러나 마지막 4쿼터 최준용이 10득점을 폭발시키는 등 맹활약, 다시 격차를 벌렸다. 결국 SK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고 연승을 이어갔다.

앞서 대구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전주 KCC에 85-65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15승21패)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8위를 유지했다. KCC는 13승23패로 9위에 머물렀다.

한국가스공사 김낙현은 22득점, 두경민은 2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디제이 화이트는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91-74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22승15패로 단독 3위, 2연패를 당한 LG는 16승20패로 공동 6위가 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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