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농식품부 차관, 가축전염병 방역·양파수급 상황 점검

2022. 1. 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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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훈 차관이 30일 전남 영암,무안을 잇따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실태와 양파수급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의 이날 방역관리 점검은 고병원성 AI가 영암 내 다양한 가금 축종에서 계속 발생하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 정선·영월, 충북 보은·충주·제천 등에서 계속 발견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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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무안 잇따라 방문
김종훈(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전남 영암,무안을 잇따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실태와 양파수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훈 차관이 30일 전남 영암,무안을 잇따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실태와 양파수급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의 이날 방역관리 점검은 고병원성 AI가 영암 내 다양한 가금 축종에서 계속 발생하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 정선·영월, 충북 보은·충주·제천 등에서 계속 발견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우선, 김 차관은 영암군을 방문해 “영산강, 영암호 등 큰 철새 도래지가 있어 방역 위험 요소가 많다”면서 “소하천 주변 도로 소독과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언제든지 전남지역 양돈 사육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내부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을 신속히 설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든 축산차량은 축산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차관은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을 방문, “정부는 지자체 등과 양파 재배면적, 생산량 예측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양파 가격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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