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외국인 선수단 PCR 조작 의심"..中 "사실 무근"

입력 2022. 1.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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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최근 일부 국제 언론을 통해 번진 외국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조작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어제(2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화상 언론 브리핑에 참여한 황춘 조직위 감염병 예방통제실 부주임이 일각에서 제기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PCR 검사 결과 조작과 이를 이용해 중국 대표단의 본선 진출을 꾀했다는 소문에 대해 극구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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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서방 언론, "中, PCR 조작한 전력 있어"
조직위 "외국 국적의 의료 전문가 참여해..조작 필요 없어"
사진 =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최근 일부 국제 언론을 통해 번진 외국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조작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어제(2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화상 언론 브리핑에 참여한 황춘 조직위 감염병 예방통제실 부주임이 일각에서 제기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PCR 검사 결과 조작과 이를 이용해 중국 대표단의 본선 진출을 꾀했다는 소문에 대해 극구 부인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일부 서방 언론은 중국 당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PCR 결과를 조작했으며 외국인 선수들의 올림픽 성적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서방 언론들이 내세우는 가능성의 증거는 지난 13일 중국의 최대 PCR 검사 위탁업체인 진위메디컬그룹이 검사 결과를 조작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혐의가 제기돼 관할 공안국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 점입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PCR 검사 결과를 조작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조직위 측은 그 증거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국제 표준 PCR 방식의 핵산 검출 방법을 채택, 검사 과정에 국제 올림픽위원회와 중국 및 외국 국적의 의료 전문가가 참여해오고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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