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1월 30일 오후 5시

▶ 북한이 자강도에서 고도 2천km에 달해 괌 타격이 가능한 중거리탄도미사일 IRBM 1발을 발사했는데, 4년여 만의 최고 수위의 도발로 평가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 선언을 파기하는 근처까지 다가갔다고 지적했고, 미국은 북한에 안정을 해치는 추가적 행위를 삼가하라고 경고했습니다.

▶ 설 연휴를 맞은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개 일정을 최소화한 채 본격적인 토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자 토론 강행을 규탄하며 철야농성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 한 달이 넘도록 홀로 전국순회를 이어가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설 연휴 이후에는 호남을 찾을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등판 시점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다음 달 중순 이후가 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7,532명을 기록해 엿새 연속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 256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는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가 병행해 시행됩니다.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붕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이 실종자 1명을 찾고 있지만 수색 범위가 넓고 토사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 수사에 들어갔고, 고용노동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삼표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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