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계약금 100억 발언에 화들짝 "가만히 있어"

송윤세 입력 2022. 1. 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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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계약금 100억원설'에 발끈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 가수 유희열이 출연해 유재석 영입과정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대표기도 하다.

유희열은 "유재석이 전화해 '형이랑 나랑 한번 일해보면 어때?'라고 하는데 속으로 '미쳤나, 장난하나'라고 했다.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놀리는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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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놀면 뭐하니?'. 2022.01.30.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계약금 100억원설'에 발끈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 가수 유희열이 출연해 유재석 영입과정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대표기도 하다.

유희열은 "유재석이 전화해 '형이랑 나랑 한번 일해보면 어때?'라고 하는데 속으로 '미쳤나, 장난하나'라고 했다.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놀리는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이야기가 구체화되면서 유재석이 '나는 형이랑 일을 하는 거야, 나는 형을 믿고 선택하는 거야'라고 멋진 말을 했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하는 "어디서 들었는데 유재석이 계약금 없이 노개런티로 그냥(갔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원래 그러려고 했는데 (당시 안테나가)계약금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에 하하가 "형 대충 얼마 받는데요?"라고 돌발질문을 했다. 그러자 미주가 옆에서 끼어들어 "100억, 100억"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안테나로 소속사를 이적할 당시 역대 최고의 계약금을 받았을 것이라는 연예가의 추측이 이어져 화제가 됐다.

놀란 유재석은 "가만히 있어"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유희열은 "말조심 해야겠다. 얘네"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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