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5일 앞두고.. 베이징 코로나 누적 확진자 세자릿수

김동현 기자 2022. 1. 30. 14: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일 최대 명절 '춘제'까지 앞둬
지난 2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코로나 검사소에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연합뉴스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30일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105명이 됐다.

그간 확진자가 몰렸던 펑타이(豐臺)구에서 13명이 나왔고, 이 외에도 다싱구(4명)·차오양구(2명)·시청구(1명) 등으로 확인됐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 연휴를 앞두고 지난 25일, 항저우 기차역에 고향을 가려는 승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AFP 연합뉴스

올림픽 개막이 5일 남은 베이징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다음 달 1일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까지 앞두고 있다.

중국 방역당국은 확진자뿐 아닌 이들과 동선이 겹친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지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베이징 시내 코로나 검사소는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