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퀵서비스 운전자, 하루 100km 달려 월수입 203만원 

안지혜 기자 2022. 1. 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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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퀵서비스 운전자들은 하루 평균 100㎞의 거리를 달리고 9시간 가량 일해 한 달 평균 203만 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퀵서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근로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월평균 총 운송 수입(총매출액)은 평균 333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알선 수수료(55만8천원)와 유류비(16만원), 지입료(9만6천원), 통신비(9만3천원) 등을 떼고 나면 월평균 순수입은 203만 원에 그쳤습니다.

이들은 일평균 15.9건의 화물을 싣고 100㎞가량을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행 시간과 운행 외 시간을 포함한 일평균 업무시간은 9.0시간이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일평균 화물적재 건수는 0.9건 늘었고 운행 거리는 6㎞ 줄었습니다. 일평균 업무시간도 0.8시간 단축됐습니다.

4대 보험과 관련해선 응답자 전원이 건강보험은 가입했으나 고용보험에는 99.3%가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수도권 지역 퀵서비스 운전자 305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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