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자 라두카누 스토커, 영국 법원서 유죄 판결

김형열 기자 2022. 1. 30.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에마 라두카누(영국)를 스토킹한 영국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은 30일 "영국 브롬리 마기스트레이츠 법원이 올해 35세인 암리트 마가르라는 남성에 대해 라두카누를 스토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역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사상 최초로 예선을 거쳐 남녀 단식 정상에 오른 선수로 현재 세계 랭킹은 18위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에마 라두카누(영국)를 스토킹한 영국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은 30일 "영국 브롬리 마기스트레이츠 법원이 올해 35세인 암리트 마가르라는 남성에 대해 라두카누를 스토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배달 직원 출신인 마가르는 라두카누의 집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에 여러 차례 포착됐으며 라두카누에게 꽃과 편지, 자신의 집에서 약 37㎞ 떨어진 라두카누의 집까지 오는 사진 등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량은 2월에 선고될 예정입니다.

라두카누는 법원에 "이 일이 있고 나서 섬뜩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며 "특히 혼자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매우 불안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역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사상 최초로 예선을 거쳐 남녀 단식 정상에 오른 선수로 현재 세계 랭킹은 18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