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ERA 4.37' 류현진, 1년 부진에 저평가..판타지 랭킹 200위 밖

길준영 2022. 1. 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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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판타지리그 랭킹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미국매체 야후스포츠는 2022시즌을 앞두고 판타지리그 랭킹을 공개했다.

야후스포츠는 전문가 3명의 평가를 종합해 판타지리그 랭킹을 선정했다.

판타지리그 랭킹 1위는 김하성의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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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판타지리그 랭킹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미국매체 야후스포츠는 2022시즌을 앞두고 판타지리그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인선수 중에서는 류현진이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평가는 높지 않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169경기(976⅓이닝) 73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큰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했음에도 31경기(169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부상으로 1경기 등판에 그쳤던 2016년 이후 가장 안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야후스포츠는 전문가 3명의 평가를 종합해 판타지리그 랭킹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전문가들로부터 각각 198위, 222위, 287위로 평가를 받아 종합 22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류현진과 비슷한 순위에 위치한 선발투수로는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226위), 기쿠치 유세이(234위) 등이 있다.

류현진을 제외한 김광현, 김하성(샌디에이고), 최지만(탬파베이), 박효준(피츠버그) 등은 랭킹이 공개된 364위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판타지리그 랭킹 1위는 김하성의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130경기 타율 2할8푼2리(478타수 135안타) 42홈런 97타점 OPS .975로 활약한 타티스 주니어는 내셔널리그 MVP 투표 3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3명의 전문가는 타티스 주니어를 각각 1위, 1위, 3위로 뽑았다.

이어서 2위 트레이 터너(다저스), 3위 후안 소토(워싱턴), 4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5위 보 비솃(토론토)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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