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만7532명, 엿새째 역대 최다

김시소 2022. 1. 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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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0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7천명대를 기록,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532명 늘어 누적 82만8637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5일 이후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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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0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7천명대를 기록,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532명 늘어 누적 82만863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6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만6천96명을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1.28 ondol@yna.co.kr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5일 이후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1명 줄면서 이틀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6천73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날 새로운 코로나19 검사체계 시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남구 보건소(서울 강남구 선릉로 668)를 방문했다.

2월 3일부터 전면 시행될 새로운 검사체계에 따르면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경우 자가검사키트로 자가진단을 한 후 양성판정이 나온 경우에만 유전자증폭(이하 PCR) 검사를 할 수 있다.

권 장관은 “과거 방역 의료체계로는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선별진료소의 검사역량을 고위험군 중심으로 개편했다”면서 “현장 의료진의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업무 수행과 코로나 종식 의지가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보다 빨리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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