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532명 '역대 최다'..수도권 1만 명 넘어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2022. 1. 30.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29일)도 1만 7천 명을 넘어서면서 엿새째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천532명으로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229명을 제외한 1만 7천303명이 국내 감염 환자인데, 수도권에서만 전체 국내 확진자의 64%인 1만 1천125명이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29일)도 1만 7천 명을 넘어서면서 엿새째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천532명으로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습니다.

전날보다 16명 늘었고,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는 9천902명이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방역 당국은 당초 그제 신규 확진자 수를 1만 7천542명으로 발표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오신고 사례가 16건 확인됐다며, 그제 숫자를 1만 7천526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229명을 제외한 1만 7천303명이 국내 감염 환자인데, 수도권에서만 전체 국내 확진자의 64%인 1만 1천125명이 나왔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 집에서 머물며 치료하는 재택 치료자 수는 크게 늘어난 반면,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 추세입니다.

재택 치료자는 6만 6천900여 명으로 전날보다 8천600여 명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 277명을 나타냈습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지금까지 6천732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19 3차 예방 백신은 어제 하루 33만여 명이 접종을 마쳐 인구 대비 접종률은 53%입니다.

확진자 급증 시 의료 대응 부담 완화를 위해 어제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자가 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설 연휴 기간인 이번 주 수요일까지는 PCR 검사와 자가 검사키트 중 선택할 수 있고, 연휴 이후부터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우선 PCR 검사를 받고 그 외에는 자가검사키트를 먼저 해야 합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j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