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민원, 2년새 두 배↑"..코로나19 재택 탓?

2022. 1. 3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층간소음 민원건수가 2년새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오늘(30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접수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 민원 건수는 2019년 2만6천57건에서 2020년 4만2천250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4만6천596건으로 더 불어나, 2019년과 비교하면 2년새 민원 건수가 두 배 가까운 규모로 급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2만 6천여건 → 2021년 4만 6천여건
설·추석 명절 전후로 민원 크게 증가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 없는 참고용 이미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장기화로 층간소음 민원건수가 2년새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오늘(30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접수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 민원 건수는 2019년 2만6천57건에서 2020년 4만2천250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4만6천596건으로 더 불어나, 2019년과 비교하면 2년새 민원 건수가 두 배 가까운 규모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늘어난 흐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층간소음 민원은 명절 전후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설연휴 직후 층간소음 민원 건수가 1주일간 1천179건으로 전주(804건) 대비 32%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 민원 건수 역시 1주일간 860건으로, 전주(383건)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