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김대수·이정록· 김신욱, 벨기에 한국문화원 초대 사진전

이수지 2022. 1. 30.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중만, 김대수, 이정록, 김신욱 등 한국 대표 사진예술가들을 초청한 사진전이 벨기에에서 열린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이 31일부터 5월13일까지 개최하는 제6회 사진전 '나무의 공명(Resonance of Trees'에 김중만, 김대수, 이정록, 김신욱 등 한국 대표 사진예술가들이 나무를 소재로 각기 다른 시선과 교감을 담아낸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나무의 공명(The Resonance of Trees)' 전시 포스터 (사진=벨기에 한국문화원 제공) 2022.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김중만, 김대수, 이정록, 김신욱 등 한국 대표 사진예술가들을 초청한 사진전이 벨기에에서 열린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이 31일부터 5월13일까지 개최하는 제6회 사진전 '나무의 공명(Resonance of Trees'에 김중만, 김대수, 이정록, 김신욱 등 한국 대표 사진예술가들이 나무를 소재로 각기 다른 시선과 교감을 담아낸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김중만 작가의 '상처 난 거리'는 10년동안 나무와의 교감을 담았다. 서울 도심의 한적한 길가, 주목받지 못하던 나무들과 인간의 상호적인 위무를 작품 속에 담았다.

김대수 작가는 작품 'Colors of Bamboo'를 통해 한국의 선비 정신을 담은 대나무 작품을 선보인다.

이정록 작가는 '생명나무'로 나무의 초월적 의미에 집중하며 나무가 가진 에너지와 생명력을 몽환적으로 표현했다.

김신욱 작가의 'The Night Watch'는 한국, 벨기에 등의 숲 속 어둠 속에 빛을 머금은 나무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현지 최대 사진축제 '포토브뤼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다.

축제 메인 전시장은 엉갸르 아트센터로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브뤼셀 전역 아트센터 37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축제 기간 내 전시, 워크숍, 회의가 개최된다.

'나무의 그늘 아래에서(In the Shadow of Tress)'를 제목으로 나무를 주제로 탐구한 내용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전 세계 20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축제 측은 서울, 둑길에 방치된 상처 입고 부러진 나무들을 사진에 담아낸 김중만 작가의 '부서진 마음들의 거리(Street of Broken Hearts)'를 축제 메인 전시장 입구 중 가장 잘 보이는 장소에 배치하고 축제 포스터 대표 이미지로도 사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