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실종자 밤샘 수색에도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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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어제(30일)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채취장 토사 붕괴 사고 현장에서 밤샘 수색 작업을 이어졌지만 실종자 1명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석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습니다.
붕괴 사고는 석재 채취를 위해 구멍을 뚫으며 절변쪽 벽면을 계단식으로 파내려가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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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어제(30일)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채취장 토사 붕괴 사고 현장에서 밤샘 수색 작업을 이어졌지만 실종자 1명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작업자 2명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석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작업자는 일용작 근로자 29살 A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55살 B씨, 사업체 관계자 52살 C씨입니다.
이 가운데 A씨는 당일 오후 1시 45분쯤 숨진 채 발견됐고, B씨가 오후 4시 25분쯤 시신으로 수습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C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조명차를 투입해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기온에, 무너져 내린 토사의 양이 많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붕괴된 토상의 양이 높이 약 20미터에 이르는 데다 2차 붕괴 우려도 있어 수색 작업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붕괴 사고는 석재 채취를 위해 구멍을 뚫으며 절변쪽 벽면을 계단식으로 파내려가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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