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제는 고배당주..올해 5.4% 전망

전용기 2022. 1. 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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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배당 성향도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 '깔끔한 마무리, 힘찬 출발'이라며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김희재·이지은 애널리스트는 3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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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실적 호조 '깔끔한 마무리, 힘찬 출발' 분석

[파이낸셜뉴스]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배당 성향도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 '깔끔한 마무리, 힘찬 출발'이라며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의 현 주가가 1만2950원인 것을 감안하면 80% 이상 상승 여럭이 있다는 것이다 .

대신증권 김희재·이지은 애널리스트는 3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PER 13배 적용한 것이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장기 상승 사이클 진입에 따라, LTE 도입 초기 ARPU 상승기인 PER 12~15의 평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우선 무선 서비스 매출은 1조4300억원(+1% yoy)으로 지난 2019년 1·4분기 턴어라운드 후 12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매분기 최고 매출 기록 달성했다. 무선서비스 포함 영업수익은 10조2000억원(+6%yoy)으로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10조원에 충족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021년 11월 디즈니+와 IPTV 및 모바일 제휴를 시작했기 때문에, 부가서비스 사용 증대에 따라 ARPU 상승에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김희재·이지은 애널리스트는 "2021년 CAPEX는 2조3500억원(-1.5% yoy)으로 마감했다"면서 "3.5GHz 대역의 아웃도어 커버리지 구축은 대부분 마무리했고 농어촌 지역은 3사 공동 구축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CAPEX는 감소 추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LGU+의 사용 인접 대역 20MHz폭을 최저 경쟁가격으로 확보시 주파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으나, 만일 경매가 과열될 경우 해당 대역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LGU+의 주파수 비용 부담은 커질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인접대역의 확장이어서 투자 비용 부담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익 개선에 따라 2022년 배당부터는 성향이 40% 이상으로 공식화됐다. 주당배당금은 2021년 550원, 2022년은 700원으로 수익률 5.4%를 기록할 것"이라며 "LGU+도 이제는 고배당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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