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사망자 2명 내일 부검 예정

노승혁 2022. 1. 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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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 붕괴사고로 숨진 작업자 2명에 대한 시신부검이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작업 중 숨진 작업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29일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석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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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 붕괴사고로 숨진 작업자 2명에 대한 시신부검이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 사고' 구조작업 (양주=연합뉴스)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내 토사 붕괴 현장에서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매몰돼 실종된 상태다. 2022.1.29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ki@yna.co.kr

30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작업 중 숨진 작업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부검은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9일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석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매몰된 작업자는 일용직 근로자 A(28)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55)씨, 사업체 관계자 C(52)씨다.

이 가운데 A씨가 오후 1시 45분께 시신으로 발견됐고, 이어 B씨가 오후 4시 25분께 역시 시신으로 수습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C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양주 사고' 야간 구조작업 개시 (양주=연합뉴스)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내 토사 붕괴 현장에서 관계 당국이 야간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매몰돼 실종된 상태다. 2022.1.29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ki@yna.co.kr

소방당국이 조명차까지 투입해 밤새 수색작업을 이어갔지만,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 사고는 석재 채취를 위해 구멍을 뚫으며 절벽 쪽 벽면을 계단식으로 파 내려가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붕괴한 토사의 양은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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