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눈 덮인 호수에 여우 그림..건축설계사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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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눈 덮인 호수에 올 겨울에도 대형 동물 그림이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올해에는 90m 크기로 거대한 여우가 하얀 눈 위에 들어앉았다.
2016년부터 매년 남부지역 라띠에 있는 삣까야르비 호수에 눈이 덮이면 눈 삽을 들고나가 대형 동물 그림을 그렸다.
그는 "얼음에 금이 가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는 도구인 얼음송곳을 목에 걸고 작업했다"며 "여우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걸어서 여우 형상의 윤곽을 스케치한 뒤 눈삽을 이용해 그리기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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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AP/뉴시스] 2021년 12월 핀란드 헬싱키 북쪽에 있는 삣까야르비비 호수에서 대형 여우 그림이 있다. 핀란드 남부 건축설계자 패시 위드그렌이 올해도 호수로 와서 눈삽으로 이 그림을 완성했다. 2022.01.30.](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1/30/newsis/20220130104242721kuyh.jpg)
[코펜하겐=AP/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핀란드 눈 덮인 호수에 올 겨울에도 대형 동물 그림이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올해에는 90m 크기로 거대한 여우가 하얀 눈 위에 들어앉았다.
핀란드 건축설계사 패시 위드그렌의 작품이다. 2016년부터 매년 남부지역 라띠에 있는 삣까야르비 호수에 눈이 덮이면 눈 삽을 들고나가 대형 동물 그림을 그렸다.
호수를 캔버스로 삼아 눈삽으로 곰이나 부엉이 등을 그려왔다. 이 그림들은 눈이 더 내리거나 얼음이 녹으면 사라진다.
그는 최근 AP와의 인터뷰에서 이 작업의 계기에 대해 "몇 년 전 갑자기 내가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있임을 알게 됐고 덧없는 예술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며 "이 작품으로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풍경에서 즐겁게 산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작품을 그리기 위해 먼저 지난해 12월 걸어서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호수의 얼음이 10~15㎝ 정도 두껍게 얼었는지 확인했다.
그는 "얼음에 금이 가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는 도구인 얼음송곳을 목에 걸고 작업했다"며 "여우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걸어서 여우 형상의 윤곽을 스케치한 뒤 눈삽을 이용해 그리기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완성하는데 4시간 걸렸다. 그는 "완성작을 보려고 45m 높이의 절벽 꼭대기로 가서 보온병에서 담긴 커피를 마신 다음 기념사진과 영상을 비디오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경우 며칠 후 눈이 오는 바람에 감상 시간이 짧았다. 그는 "자연에 그 흔적을 남기지 않는 이런 작품 작업도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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