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설 이후 '등판' 유력?..공개활동 시점, 콘셉트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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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부풀리기 의혹 등으로 공개 석상 출현을 피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등판 시점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9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건희 씨의 공개 활동 시점을 묻는 질문에 "배우자가 나와도 상당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치를 갖고 있다. 전시기획을 했던 분이라 사람 대할 때 큰 실수를 할 분이 아니다"라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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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부풀리기 의혹 등으로 공개 석상 출현을 피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등판 시점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월 15일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공개 활동 시점과 콘셉트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오간다.
김씨가 최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사진과 함께 이력 등 프로필을 등록한 것도 공개 행보 임박설에 무게를 실어주는 형국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등 경쟁주자들의 배우자들이 선거 레이스를 함께 뛰고 있다는 점도 윤 후보측으로선 부담이다.
여기에 김씨의 ‘7시간 통화’ 녹취 파문 등 그동안 부담도 상당 수 덜어냈다는 자신감도 김씨의 공개 행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9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건희 씨의 공개 활동 시점을 묻는 질문에 “배우자가 나와도 상당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치를 갖고 있다. 전시기획을 했던 분이라 사람 대할 때 큰 실수를 할 분이 아니다”라고 옹호했다.
김씨의 공개 행보 시점과 맞물려 공개 사과 여부도 관심이다.
유튜브 채널 등에서 ‘7시간 통화’ 녹취의 미공개분을 방영할 리스크가 남은 상황에서 ‘미투’나 ‘굿’ 관련 발언 등에 대해 입장문 형식의 사과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민의힘 선대위 내부에서 김씨의 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도 지난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건희씨 등판이) 알음알음 삼삼오오 얘기들이 되고 있는 건데 아직도 양론이 갈린다”면서 “주된 논의는 현재 등장하면 온갖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부분에 말려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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