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갑작스런 응급상황..처치는 이렇게

박다영 기자 2022. 1. 30.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1만명대가 넘는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설 연휴 이동자제가 권고되지만 이번 연휴 2800만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급상황이 벌어지면 목격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음은 상황별 목격자의 응급조치 요령이다.

알레르기 반응(전신적 과민성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 즉시 필요한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시행하면서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가 997명을 기록한 2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재택환자 전담 응급센터로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 발생,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역시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997명으로 지난 16일 989명에 이어 17일 971명, 18일 1016명, 19일 1025명 등 닷새째 1000명 안팎을 기록 중이며, 하루 새 사망자는 5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776명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병상 확충을 위해 국립대병원의 의료역량을 집중 투입해달라는 등 특별지시를 내렸다. 2021.12.14/뉴스1

연일 1만명대가 넘는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설 연휴 이동자제가 권고되지만 이번 연휴 2800만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응급상황이 벌어지면 목격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119와 환자를 신속히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으로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것보다 위험지역에 있는 환자를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고 현장에서 돌봐야 한다.

다음은 상황별 목격자의 응급조치 요령이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면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화상을 입은 경우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얼음찜질은 하지 않는다.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는다.

◇벌이나 벌레에 쏘이는 경우

빨갛게 부어오른 부위에 검은 점처럼 보이는 벌침을 찾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내듯 침을 제거한다. 상처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대 통증과 부기를 진정시킨다.

알레르기 반응(전신적 과민성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 즉시 필요한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시행하면서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이라면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관련기사]☞ 송승헌 빌딩 투자로 '550억 시세 차익'…또 대박난 연예인 누구?'짝퉁' 의심받던 프리지아 소장품 21개…명품감정원이 봤더니종부세 폭탄 맞고 알게된 남편의 두 집 살림?…충격 빠진 아내송민호가 국가 허락받고 키우는 앵무새…3세 지능에 인사까지'송지아 회사 대표' 강예원, 가난 숨겼던 과거…"허영심으로 살아"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