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읽을만한 책③] 시장을 뒤흔든 100명의 거인들

조용철 2022. 1.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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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월스트리트는 미국 금융시장의 중심이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이다.

엄청난 규모의 자금은 월스트리트를 통해 전 세계에 퍼진다.

월스트리트의 붕괴는 전 세계 금융 시장 붕괴로 이어진다.

2008년 전 세계를 혼란에 빠지게 한 세계 금융위기의 근원지도 월스트리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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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뒤흔든 100명의 거인들

[파이낸셜뉴스] 시장을 뒤흔든 100명의 거인들/ 켄 피셔/ 페이지2북스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월스트리트는 미국 금융시장의 중심이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이다. 엄청난 규모의 자금은 월스트리트를 통해 전 세계에 퍼진다. 월스트리트의 붕괴는 전 세계 금융 시장 붕괴로 이어진다.

지난 1929년 월스트리트의 검은 목요일과 검은 화요일은 세계 대공황으로 이어졌다. 2008년 전 세계를 혼란에 빠지게 한 세계 금융위기의 근원지도 월스트리트다. 세계 금융 시장의 심장이 바로 월스트리트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월스트리트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거의 2세기동안 다양한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지금의 월스트리트가 존재하게 됐다. 이들이 늘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 책에 소개하는 인물 가운데 유럽 자본을 미국에 들여와 지금까지 전설이 된 ‘로스차일드 가문’,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자본가로 평가받는 ‘J.P 모건’, 미국 최초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토머스 포춘 라이언’ 등은 월스트리트라는 판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이며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타고난 투기꾼이었지만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제시 리버모어’, 증권 업계의 날카로운 감시자에서 교도소 수감자가 된 ‘제임스 랜디스’, 구두닦이 소년에서 영향력 있는 메신저로 성장했지만 결국 투자 실패를 맞이한 ‘패트릭 볼로냐’ 등 월스트리트에서 악몽을 경험한 사람도 수두룩하다.

이 책에는 자본주의의 훌륭한 스승 100명이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선정한 100명의 인생을 특유의 신랄한 문체로 조명한다. 이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투자의 교훈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들이 전하는 성공은 세상을 바라보는 현명한 시각이 된다, 이들의 실패는 직접 체험하지 않고도 험한 길을 피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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