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성농업인 복지 지원 '팍팍'..올해 112억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체감형 복지지원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생생카드 지원 등 6개 사업에 112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농외소득 연 3천700만 원 미만의 겸업 여성농업인도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농작업대와 고추 수확 차,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등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다용도 파종기가 추가돼 6종으로 확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체감형 복지지원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생생카드 지원 등 6개 사업에 112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여성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 활동에 쓸 수 있는 생생카드 신청을 2월 말까지 받는다.
대상은 5㏊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거나 축산·임업·어업에 종사하는 만 20∼75세 여성이다.
생생카드는 연간 15만 원(자부담 2만 원) 내에서 유흥·사행성 업종과 사이버 거래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농외소득 연 3천700만 원 미만의 겸업 여성농업인도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예산은 68억 원이며 4만5천 명이 혜택을 받는다.
농작업대와 고추 수확 차,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등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다용도 파종기가 추가돼 6종으로 확대됐다.
사업량도 500대 늘어 1천500대가 지원된다.
'출산 여성 농가 도우미 지원'은 농촌의 젊은 세대 감소와 출산율 감소를 조금이나마 막기 위한 것이다.
이용료 현실화 차원에서 하루 지원 단가는 지난해보다 1만 원 오른 8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원 기간은 최대 70일이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센터(7곳), 이동식 놀이 교실(4곳), 520개 마을 농번기 공동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 고령화와 과소화로 농촌 여성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들이 체감할 복지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 ☞ 미스코리아 방송인 서예진 한밤중 만취운전…충돌 벤츠는?
- ☞ 설 연휴 첫날 곡성 저수지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
- ☞ 젊은 엄마 성폭행 후 대낮 구경거리로…용의자 11명 체포
- ☞ 배우 이상윤, 코로나19 확진…오영수와 공연중인 연극은
- ☞ "중국 위해 더 노력" 쇼트트랙 임효준, 귀화 후 첫 메시지
- ☞ 남편에 장기 기증하려다 간암 발견…수술로 새 삶
- ☞ 법원, 조송화 무단이탈 '인정'…연봉도 팀도 모두 잃었다
- ☞ 1천회 맞은 로또…역대 최고 당첨금과 세금은
- ☞ 막걸리 한 병에 110만원…어떻게 만들었길래
- ☞ 전 남친 찾아가 머리 쥐어뜯고 90여번 전화 건 2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고무통이 살렸다'…폭우에 고립된 편마비 주민 구한 소방관 | 연합뉴스
- 기부 공약했다 월급 몽땅 날리게 된 LG전자 직원…회사, 지원 검토 | 연합뉴스
- '1천만 구독자 달성' 먹방 유튜버 쯔양, 월드비전 2억원 기부 | 연합뉴스
- 30대 태국인, 한국서 5명에 생명 나눔…올해 4번째 외국인 기증 | 연합뉴스
- 1년치 비 10%가 1시간에 쏟아졌다…관측 이래 1시간 최대 강우량 | 연합뉴스
- 페루 최고봉서 실종됐던 美 등반가 22년만에 미라로 발견 | 연합뉴스
- 축구협회 '홍명보 선임' 후폭풍…박주호 폭로에 법적대응 검토(종합) | 연합뉴스
- 여성에 성병 옮긴 선수…K리그2 경남 "사태 파악 후 신속 조치" | 연합뉴스
- "치과서 엑스레이 찍는다더니 불법촬영"…20대 여성 신고 | 연합뉴스
- 머스크, 한국인 테슬라 주식 보유 1위에 "똑똑한 사람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