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지석진, "'도를 아십니까' 끌려간 경험有.. 결혼식 같았다" 역대급 팔랑귀! [종합]

김예솔 2022. 1. 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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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팔랑귀의 면모를 드러냈다.

29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석진과 매니저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지석진은 32살 아래의 신입 매니저와 일상을 공개했다.

매니저는 "내가 25살이다. 지석진 선배님이 어머니랑 동갑이다"라며 "어떻게 친해져야 할 지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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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지석진이 팔랑귀의 면모를 드러냈다. 

29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석진과 매니저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정샘물은 "투명 메이크업이라고 해도 굉장히 공을 들인다"라고 말했다. 정샘물은 김수용을 보며 "눈동자가 굉장히 맑다. 다크서클은 커버할 수 있다"라며 바로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완성된 메이크업을 본 지석진은 김수용을 보며 "너 밝아보인다"라고 깜짝 놀랐다. 

이날 지석진은 32살 아래의 신입 매니저와 일상을 공개했다. 매니저는 "내가 25살이다. 지석진 선배님이 어머니랑 동갑이다"라며 "어떻게 친해져야 할 지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운동 유투브를 촬영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매니저는 "석진 선배님이 50대가 되면서 남성호르몬이 좀 떨어지신 것 같다. 운동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 해서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매니저가 준 음료를 먹고 운동이 잘 되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매니저는 "그냥 비타민 탄 물이다"라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수용은 지석진이 팔랑귀라며 과거 바둑판을 사러 갔다가 도를 아십니까에 끌려갔던 사연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그땐 도를 아십니까가 많지 않던 시절이었다"라며 "어떤 여자분이 조상에게 빌어야 한다고 하길래 내 차를 타고 가자고 해서 갔다. 한복을 입는데 어떤 여자분이 나랑 비슷한 한복을 입어서 흡사 결혼식 같기도 했다. 제사상에 과자가 있더라. 물을 줬는데 수돗물인데 기도를 하고 나면 물이 바뀐다고 했다. 오랜만에 제대로 수돗물 냄새를 맡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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