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지석진 "바둑판 사러 갔다가 '도를 아십니까' 끌려간 적 있어"

유은영 2022. 1. 29.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석진이 팔랑귀 일화를 전했다.

김수용은 "심심한데 장기나 바둑을 둘까 생각했다. 지석진에게 바둑판을 사오라고 했는데 안 오더라"면서 "3시간 만에 돌아왔다. 알고 보니 '도를 아십니까'에 끌려가서 절까지 하고 왔다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석진이 팔랑귀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지석진,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지석진에 대해 "남의 말을 너무 잘 듣는다"면서 "김용만이 허리디스크로 입원을 했을 때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용은 "심심한데 장기나 바둑을 둘까 생각했다. 지석진에게 바둑판을 사오라고 했는데 안 오더라"면서 "3시간 만에 돌아왔다. 알고 보니 '도를 아십니까'에 끌려가서 절까지 하고 왔다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런 게 있다는 것도 모르던 시절이었다"면서 "바둑판 사러 가는길에 어떤 여자 분이 '참 잘 되실 분인데 조상의 기운이 막고 있다'고 하더라. 너무 궁금해서 '어떻게 해야 될까요?'하고 물었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이어 "사당에 가서 같이 기도하면 굉장히 좋아질 거라고 하더라. 20분 거리더라. 그래서 '제 차 타고 가실래요?' 하고 찾아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