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강소휘·유서연..'봄 배구' 2위 티켓은 트레블 자존심

이규원 2022. 1. 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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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절대 1강 독주가 펼쳐지고 있는 여자배구는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를 놓고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 GS칼텍스는 2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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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완파 승점 5점차 추격
현대건설 독주 속에 '봄배구' 자존심 걸린 2,3위 경쟁 치열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모마와 강소휘, 유서연 삼각편대의 활약 속에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현대건설의 절대 1강 독주가 펼쳐지고 있는 여자배구는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를 놓고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 GS칼텍스는 2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더한 GS칼텍스는 승점 49를 기록, 한국도로공사(승점 54)와의 격차를 5점으로 줄였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컵대회와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정복하며 '트레블'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3위 IBK기업은행에 승점 1점 차이로 2년 연속 봄 배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29일 현재 여자배구 순위는 1위 현대건설(승점 71, 24승 1패)가 챔피언결정전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4, 19승 6패), 3위 GS칼텍스(승점 49, 16승 9패)가 '봄 배구'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4위 KGC인삼공사(승점 37, 12승 12패)은 3위와 승점 3점 이내일 경우에만 벌어지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이어 5위 흥국생명(승점 25, 8승 17패), 6위 IBK기업은행(승점 14, 5승 19패), 7위 페퍼저축은행(승점 8, 2승 22패)은 자존심이 걸린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혼자 22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강소휘(13득점)와 유서연(13득점)이 26점을 합작해 힘을 보탰다.

모마는 4개의 블로킹을 성공해 높이에서도 한국도로공사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반면 최근 3연승을 달렸던 한국도로공사는 쌍포 켈시 페인과 박정아가 각각 14점과 13점에 그쳐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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