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쉴 정도" 'SNL2' 허성태, 여장→섹시 댄스까지 열정 폭발 [종합]

지민경 2022. 1. 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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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목이 쉴 정도의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목소리가 쉰 상태로 등장한 허성태는 "이틀 동안 SNL 야외 촬영이 있었는데 깊은 감정씬이 많아서 소리를 많이 질렀다. 'SNL' 너무 팬인데 이때까지 제가 센 역할, 어두운 역할, 악역을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운 분야에 열심히 도전하고 싶어서 너무 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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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허성태가 목이 쉴 정도의 열정을 불태웠다.

29일 오후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에는 허성태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목소리가 쉰 상태로 등장한 허성태는 “이틀 동안 SNL 야외 촬영이 있었는데 깊은 감정씬이 많아서 소리를 많이 질렀다. ‘SNL’ 너무 팬인데 이때까지 제가 센 역할, 어두운 역할, 악역을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운 분야에 열심히 도전하고 싶어서 너무 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허성태는 특히 러시아에서 핫하다며 “제가 대학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했고, 배우 생활 전에 회사에서 러시아 쪽 영업을 했는데 그게 언론에 노출돼서 알아주신 것 같다”며 러시아어로 인사를 전했다.

이날 허성태는 여장부터 춤까지 열정을 불태워 큰 웃음을 자아냈다. 첫 코너 ‘허블리TV’에서 유튜버로 변신한 그는 섹시 댄스, 일상 브이로그, 두부 먹방, 일상 룩북 등 다채로운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룩북 영상에서 짝퉁을 든 것이 알려지며 눈물의 사과 영상부터 3개월 자숙 후 복귀 합방까지 실감나는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상하차 로맨스’ 코너에서는 신동엽과 예상치 못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줬고, ‘눈 떠보니 로맨스 남주’ 코너에서는 잠들기 전 잠깐 읽던 로맨스 소설 속 꽃미남 남학생으로 빙의해 각종 오글 멘트를 선보이며 폭소케 했다.

또한 ‘SNL’에서 재탄생 된 ‘오징어게임’ 코너에서는 눈치게임, 369, 배스킨라빈스, 산 너머 산 등 목숨을 건 술게임에 동참하는 모습으로 크루진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모든 코너를 마친 허성태는 “이런 무대 연기를 처음 해봤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무대 위에서 공연하시는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 장르에서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L 코리아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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