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구진 "햄스터가 사람에게 코로나19 전파 확인"

YTN 2022. 1. 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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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구진이 집에서 키우는 햄스터가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다는 증거를 처음 확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대학과 홍콩 당국 관계자로 구성된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랜싯에 공개된 논문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햄스터에서 사람에게 전염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처음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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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구진이 집에서 키우는 햄스터가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다는 증거를 처음 확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대학과 홍콩 당국 관계자로 구성된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랜싯에 공개된 논문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햄스터에서 사람에게 전염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처음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애완동물 가게에서 수집된 동물의 혈액 표본과 바이러스 채취 면봉 검사를 통해 햄스터에서 사람으로 감염된 사례를 두 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문제의 햄스터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홍콩으로 수입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21일경이라며 이는 애완동물 거래가 국가 간 코로나 전파 경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이 연구는 애완용 햄스터가 실제 생활 환경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고, 이 바이러스를 다시 사람에게 옮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햄스터에서 돌아다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해서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앞서 애완동물 가게에서 점원이 햄스터에게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한 뒤 약 2천 마리의 햄스터를 안락사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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