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루 확진 8만4천명대..닷새째 역대 최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4천 명대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후 8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8만 4천934명이고 사망자는 39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가 1만 7천433명, 오사카부 1만 383명, 가나가와현 8천699명 등의 순입니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 영향으로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3천464명으로 직전 일주일 3만 4천575명의 1.8배로 급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도쿄와 오사카 등 34개 광역지자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중점조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에선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유동 인구를 줄이는 방역 규제를 시행합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3737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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