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윤다훈, 손주 소망 고백..김봉곤 딸 다현 홈스쿨링 시작하나(종합)

장아름 기자 2022. 1. 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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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2' 출연진의 새해 소망과 새로운 계획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딸 남경민 사위 윤진식 부부와 경포대로 일출을 보러 간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다훈은 경포대로 가는 과정에서 사위 윤진식과 운전 경력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사위와 장인어른이 아닌, 아들과 아버지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일출 예정 시간이 지나도 해는 보이지 않았다. 구름 때문에 해가 안 보이자 일출 여행이 실패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자아냈다. 윤다훈이 아내에게 전화를 건 사이 멀리서 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이내 아름다운 장관이 보였고, 이들은 "올해도 행복하자"며 인사를 나눴다.

새해 소원도 공개됐다. 윤다훈은 "응애 응애"라며 손주를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윤진식도 "경민이 닮은 예쁜 아기 갖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KBS 2TV © 뉴스1

이어 최민환 율희네가 아들 재율이의 한복을 입히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쌍둥이 아린 아율의 한복도 입히면서 진땀을 빼 웃음을 안겼다. 또 이들 부부는 재율이에게 새배를 가르쳤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최민환 부모의 집에 도착했다. 최민환의 어머니는 손주들을 반갑게 반겼다. 그는 손주들의 새배를 받고 새뱃돈을 주려 했고, 재율이는 부모의 가르침을 따라 "괜찮아요"라며 새뱃돈을 한번 사양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최민환의 어머니는 최민환 율희 부부가 새배를 하자 "너희도 새해 복 많이 받고 하는 일 잘 되고 건강하고"라면서도 "애 하나 더 낳을 생각은 하지 말고"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민환 율희는 말없이 웃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KBS 2TV © 뉴스1

율희는 최민환과 친정을 찾았다. 이때 율희의 7세 동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율희의 동생은 5세 재율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삼촌이었다.

재율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세배를 했고 두둑히 세뱃돈을 챙겼다. 이후 재율이는 어린 삼촌과 장난감을 구입하러 문방구를 찾았다.

두둑히 챙긴 세뱃돈으로 장난감 쇼핑을 하는 꿈에 부풀어있던 재율이. 장난감을 잔뜩 집은 재율이는 계산을 하려 했으나, 세뱃돈이 든 복주머니를 잃어버린 것을 뒤늦게 알았다. 아무리 찾아도 세뱃돈은 나오지 않았고, 삼촌은 장난감을 제자리에 다시 놓자고 했다.

문방구 밖으로 나온 재율이는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삼촌은 그를 다시 데리고 문방구로 들어갔다. 삼촌의 전재산은 2만원으로, 5000원 상당의 장난감을 고르라 했지만 재율이는 1만5000원 짜리를 골랐다. 결국 포기하고 결제해준 삼촌은 "엄마한테 꼭 말해 삼촌이 사줬다고"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율희의 동생은 "삼촌 노릇하기 힘든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KBS 2TV © 뉴스1

김봉곤 훈장은 딸 다현이 걱정으로 근심이 깊어졌다. 다현이는 학업과 방송 스케줄, 연습 등 꽉 찬 스케줄로 깊은 피로를 느꼈다. 이에 김봉곤은 아내, 다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고, 딸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후 김봉곤은 중학교에 입학하는 다현에게 "학업을 위해 스케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현은 "학교를 꼭 가야 하나"라고 물은 뒤 "중학교 가서 결석을 하면 진도를 못 따라가니까 공부가 뒤처질 수도 있으니까 속상할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 그는 "공부도 잘하고 싶고 방송도 노래도 잘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다현은 첫째 언니 자한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는 "공부도 하면서 노래도 더 열심히 하고 가야금도 하고 피아노도 하고 싶은데 그걸 다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자한은 다현의 고민에 공감하며 정규 과정을 밟지 않아도 홈 스쿨링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결국 다현은 부모에게 홈 스쿨링을 대안으로 이야기하며 공부도 열심히, 가야금과 노래까지 하고 싶은 걸 잘 해내겠다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김봉곤은 "너 많이 컸다"고 칭찬했다. 김봉곤 아내는 딸을 기특해 하며 "뭔가 금방 큰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다현은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능숙한 진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가족들의 지원에 힘입어 라이브를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현은 "힘들었던 게 다 내려가는 느낌이라 자주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다현의 어머니는 "신기하다"며 "힘들어 하다가도 무대를 하고 나면 보약을 한 제 먹고 내려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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