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요정' 김다현 "중학교 안 가고 홈스쿨링" 폭탄 선언(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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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이 중학교 진학 대신 홈스쿨링을 결심했다.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올해 열 네살이 된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이 진학 고민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다현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중학교에 가면 수업을 많이 빠져야 될 수도 있는데, 진도를 못 따라가면 친구들에 비해 뒤쳐질 것 같다"고 말하며 홈스쿨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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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다현이 중학교 진학 대신 홈스쿨링을 결심했다.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올해 열 네살이 된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이 진학 고민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다현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중학교에 가면 수업을 많이 빠져야 될 수도 있는데, 진도를 못 따라가면 친구들에 비해 뒤쳐질 것 같다"고 말하며 홈스쿨링을 제안했다.
이에 김봉곤은 "학교를 안 간다는 이야기냐?"며 놀라워했다. 김다현은 "어머니, 아버지 도와주세요"라 말했고, 김봉곤 훈장 부부는 "뭘 하든 다 도와줄 것"이라면서도 "의지가 대단해야 한다던데"라고 염려부터 했다.
그러나 김다현은 "걱정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집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더 열심히 하고, 가야금도 열심히 배우고, 노래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꼭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봉곤 훈장 부부는 급기야 "남들 가는 길을 가지 않으니까 걱정되고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김다현 역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김다현은 이어 "홈스쿨링을 하면 노래도 많이 하고, 팬들과 소통을 하고 싶으니 라이브 방송도 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열정을 보였다.(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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