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싱어' 박명수, 입 열자마자 정체 들통..허경환 "말로 웃기자더니"

이해정 2022. 1. 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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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싱어'에 의외의 개가수(개그맨+가수)가 등장했다.

1월 29일 방송된 MBN 설 특집 '나를 찾아줘, 아트싱어'는 매 라운드마다 스타싱어에 관한 단서를 제공받아 진짜 스타싱어를 찾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10인의 감별단으로 이수영, 노사연, 테프콘, 김종서, 이은지 ,박영진, 허경환, 이사배, 나태주, 심현섭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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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트싱어'에 의외의 개가수(개그맨+가수)가 등장했다.

1월 29일 방송된 MBN 설 특집 '나를 찾아줘, 아트싱어'는 매 라운드마다 스타싱어에 관한 단서를 제공받아 진짜 스타싱어를 찾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10인의 감별단으로 이수영, 노사연, 테프콘, 김종서, 이은지 ,박영진, 허경환, 이사배, 나태주, 심현섭이 출연했다.

첫 번째 스타싱어 단서로 성인 남녀 87.3%가 알고 있는 톱가수라는 정보가 주어진 가운데 눈꽃여왕 '금지된 사랑', 낭만신사 '소녀', 카드병정 '어떤가요', 금빛가인 '상사화'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이목을 끈 건 해골프린스의 '내게 오는 길' 무대. 해골프린스는 가사를 더듬다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가 하면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판정단, 청중이 모두 '박명수'를 떠올리게 했다.

김종서는 "저분은 가요계 레전드다. 서서 맞이해야 한다. 저분은 이승철씨다"라고 말했고 데프콘, 이수영 "동감한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노사연은 "개그맨 김영철 아니냐"고 황당한 추측을 내놨다.

데프콘은 "자기가 노래를 부르다가 혼자 웃으면 어떻게 하냐. 저 분장을 하면서 얼마나 불평을 했을까. 너무 좋아하는 형님인데"라고 박명수를 염두에 두고 돌직구 평가를 내놨다. 이어 "본인이 못 참고 말하려고 하는데 아트싱어 아니고 콩트싱어냐"고 지적해 해골프린스를 당황하게 했다.

허경환은 "형님이랑 새해 맞아 통화를 했는데 외모로 웃기는 거 말고 말로 웃기자고 하더니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골프린스의 정체는 스타로 드러난 가운데, MC 전현무는 "개가수가 아니라 톱가수를 뽑아야 한다"고 말해 감별단을 다시 긴장하게 했다.

(사진=MBN '나를 찾아줘, 아트싱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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