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호구들의 비밀과외' 인테리어 업계 파헤쳤다..이용진, 대표 호구상 꼽혀

유은영 2022. 1.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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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용진이 인테리어 업계 대표 호구상으로 꼽혔다.

29일 방송된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 시즌1의 새로운 호구로 합류한 이현이, 이용진이 인사를 전했다.

인테리어 업계 일타강사들도 등장했다.

과묻사는 이어 대표 호구상으로 이용진을 꼽으며 "보면 딱 (호구가 될) 상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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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용진이 인테리어 업계 대표 호구상으로 꼽혔다.

29일 방송된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 시즌1의 새로운 호구로 합류한 이현이, 이용진이 인사를 전했다. 이용진은 "파일럿 때 중고차를 다뤘잖나. 중고차 딜러한테도 당했다"면서 "계약금 100만 원을 걸어놓고 못 받았다. 수고비 명목으로 드렸다. 속이 빈 고둥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또 이현이는 "몇 년 전에 레스토랑을 오픈해서 운영을 한 적이 있다. 좋은 가게 자리 알아보러 다녔는데 보증금, 월세 뿐만 아니라 권리금을 달라고 하더라"며 "권리금 부르는 대로 줬다. 8천만 원을 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테리어 업계 일타강사들도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니가 사는 그 집(이하 니사집)은 가면뿐만 아니라 머리 뒤쪽까지 두건으로 씌운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이하 과묻마)는 "인테리어 쪽 대기업이라고 할 만한 곳에서 영업왕까지 했다"며 "한 달에 싱크대로만 포르쉐 가격만큼 팔았다"고 밝혔다.

반면교사들과 함께 업체 선정 및 계약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눴다.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업체와 공사를 진행하냐는 것이라고. 인테리어 싸나이(이하 인싸)는 "가격과 디자인보다 업체의 존재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싸는 "인터넷 검색하면 존재할 것 같은데 직접 가 보면 사업지를 자기 집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사무실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니사집은 "중개 플랫폼을 통해서도 의뢰를 많이 하는데 사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업체와 상담, 그리고 많은 견적서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했다. 또 인싸는 "상담할 때 피해야 하는 행동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과 김용만은 상담 시 아는 척을 하면 호구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듯 상황극을 펼치기 시작했다. 김용만은 "평당 단가가 얼마냐"며 상황극을 했는데, 니사집은 "최고 호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획 없이 견적을 물어봤다가는 고가의 견적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

이어 인싸는 "자재, 스펙, 콘셉트, 디자인 등을 최대한 자세하고 명확하게 업체에게 맡길 것"이라면서 "소통이 잘 되는 곳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초기 비용을 저렴하게 책정한 뒤 추가 비용을 더해 견적을 부풀리는 경우도 존재하다고 밝혔다. 이에 인싸는 "마음만 먹으면 초기 비용 5천만 원에 2배 이상까지 추가 비용을 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묻마는 패널들의 성향을 살핀 뒤 "김용만의 경우 초기 비용 5천만 원을 받았다면 최종 견적 8천만 원까지 가능할 것 같다"면서 "이용진은 초기 비용 5천만 원이면 9천만 원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은 "나는 욕심을 더 부릴 것 같다. '1억이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묻사는 "이용진 같은 경우는 다른 프로그램도 많이 봤는데 얕게 안다. 그래서 '잘 아시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좋은 거 합시다' 이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묻사는 이어 대표 호구상으로 이용진을 꼽으며 "보면 딱 (호구가 될) 상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호구방지책은 물론, 슬기로운 현장 점검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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