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만3592명 확진..어제보다 880명 줄어

2022. 1. 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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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설 연휴 첫날이자 주말인 29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3592명으로 집계됐다.

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만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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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만 8385명 발생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미소들병원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창을 사이에 두고 통화를 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설 연휴 첫날이자 주말인 29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3592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1만4472명보다 880명 적은 숫자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22일 동시간대 집계치 6670명과 비교하면 2배, 2주 전인 지난 15일 3552명과 비교하면 약 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만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385명(61.7%), 비수도권에서 5207명(38.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3922명, 경기 3147명, 인천 1316명, 대구 875명, 부산 842명, 경북 597명, 광주 476명, 대전 431명, 충남 400명, 전남 320명, 전북 319명, 강원 221명, 울산 212명, 경남 206명, 충북 163명, 세종 76명, 제주 69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 기존 PCR(유전자증폭) 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도입됐다. 검사법 추가에 따른 영향은 30일(31일 0시 기준 발표) 집계에 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626명→7511명→8570명→1만3010명→1만4514명→1만6095명→1만7542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2124명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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