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尹 양자토론 강행시 '야외 철야농성' 나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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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관 앞 잔디밭에서 철야 농성에 나서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양자 TV토론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담합 토론'을 강행하고 있다고 규탄할 예정인데,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 앞 야외 철야농성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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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관 앞 잔디밭에서 철야 농성에 나서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내일(3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양자토론 추진을 강력 비판할 예정입니다.
안 후보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양자 TV토론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담합 토론’을 강행하고 있다고 규탄할 예정인데,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 앞 야외 철야농성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힐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은 안 후보가 정책 필리버스터, 무제한 발언도 고민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4자 TV토론회를 통해 국민들 앞에서 검증받고자 했던 정책과 비전을 직접 설명하겠다는 것으로, 무제한 발언에 나설 경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방침입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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