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유재석 계약금, 나쁜 선례 될까봐 줬다" (놀면뭐하니)

황서연 기자 2022. 1.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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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서 유희열이 유재석의 안테나 이적 뒷이야기를 밝혔다.

유희열은 "유재석이 먼저 영입 이야기를 꺼냈다. 형이랑 나랑 일을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라며 "항상 안테나 놀리고 조롱하고 멸시하고, (정)승환이 지나가면 '괜찮니' 하던 사람인데. 갑자기 나랑 같이 하자고 하니까 극도의 조롱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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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유희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희열이 유재석의 안테나 이적 뒷이야기를 밝혔다.

29일 저녁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프로그램에게 도움을 준 이들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송은이, 지석진을 거쳐 마지막으로 유희열을 찾아갔다. 유희열은 유재석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의 대표이자, '놀면 뭐하니' 론칭 초기 여러 차례 출연해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준 인물.

특히 '놀면 뭐하니'의 기둥인 유재석이 지난해 유희열의 회사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두 사람의 우정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희열과 유재석은 2013년 처음 만나 자주 왕래를 했다며 그간의 친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이 먼저 영입 이야기를 꺼냈다. 형이랑 나랑 일을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라며 "항상 안테나 놀리고 조롱하고 멸시하고, (정)승환이 지나가면 '괜찮니' 하던 사람인데. 갑자기 나랑 같이 하자고 하니까 극도의 조롱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이후 진지하게 이적 이야기가 오고 갔고, 특히 유재석이 "형을 믿고 이 길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최근에는 조금 서운한 일이 있으면 작은 목소리로 '그냥 이 회사 사버릴까?'라고 말하더라"라고 농담했다. 이미주까지 유희열의 농담에 추임새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약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유희열은 "처음 유재석이 계약금 안 받고 오겠다고 했는데 내가 반대했다. 유재석이라는 인물이 가진 상징성이 있다. 야구선수로 치면 대한민국 최고의 4번 타자인데 그런 사람이 계약금 없이 입단을 하면 다른 예능하는 후배들에게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 유재석 | 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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