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업 제안에 놀리는 줄"..'놀면 뭐하니' 유희열이 밝힌 유재석 영입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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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가 송은이, 지석진, 유희열을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눴다.
특히 유희열은 유재석의 안테나 영입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유재석,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의 수장.
유재석과 유희열은 유재석의 안테나 영입 스토리에 대해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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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가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다섯 사람은 설 명절을 맞아 '놀면 뭐하니?'에 도움을 주었던 이들을 찾아갈 예정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신봉선 소속사 건물로, 신봉선은 익숙하게 지문을 입력해 건물로 들어섰다. 이어 다섯 사람을 맞이한 사람은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였다. 송은이는 유재석과 대학 동기로, 두 사람은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송은이는 유재석이 안테나로 이적한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친구지만 거물급이니까 조심스러웠다. 행보가 결정되고 난 뒤에는 과감하게 얘기했다. '그렇게 초라한 회사 갈 거면 내가 적극적으로 우겼을 텐데'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로 찾아간 사람은 지석진. 다섯 사람은 지석진과 떡국을 먹으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해 덕담을 나누고, 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준하는 지석진에게 "새해 덕담으로 '그러다 폐인된다'라는 말 처음 들어봤지만, 왕성하게 방송 활동 해주는 것만으로도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석진은 송은이가 앞서 세뱃돈을 전해줬다는 소식을 듣자 화들짝 놀라 현금을 준비했다. 지석진은 '놀면 뭐하니?'로부터 태블릿PC와 워치를 선물받았지만, 세뱃돈으로 55만원을 준 바람에 "중고거래하는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섯 사람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사람은 유희열이었다. 유희열은 유재석,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의 수장. 하하와 신봉선은 대형기획사처럼 변모한 안테나 신사옥을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재석은 2013년 '무한도전'을 통해 유희열과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제대로 된 인연은 '무한도전' 때"라면서 "첫 만남은 KBS 연예대상 때다. 화장실에서 첫 인사를 나눴다. 그 다음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유재석의 안테나 영입 스토리에 대해서도 밝혔다. 유재석은 "한창 영입 제안이 있던 차 몇몇 분과 미팅을 가졌다"며 "한 분이 안테나와 같이 일을 한다고 하시더라. 그날 곧바로 희열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재석이가 전화와서 '형이랑 나랑 안테나에서 같이 일을 해보면 어때?'라고 물어보더라. '얘가 미쳤나? 싶었다"면서 "농담으로라도 생각해본 적 없다. 회사에 올 때마다 조롱하고 멸시하던 애가 동업 제안을 하길래 당연히 놀리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이어 "어느새 점점 구체적인 얘기가 됐다. 그때 재석이가 멋있는 말을 했다. 둘이 얘기하다가 진지해지는 순간에 '형, 나는 형이랑 일을 하는 거야. 형을 믿고 이 길 선택하는 거야'라고 했다"면서 "다만 그 다음부터 일을 하다가 서운하거나 기분이 상하면 작은 소리로 '그냥 이 회사 사버릴까?'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계약금에 대해서는 "안 받고 일을 하자고 하길래 내가 반대했다"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유재석과 유희열은 이미주 영입 스토리 등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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