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훈련 마친 황선홍 감독, "해외파도 점검할 계획"

강동훈 2022. 1. 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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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남자 대표팀은 지난 10일부터 서귀포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해 금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훈련에서 수원 삼성(1-2 패)과 포항 스틸러스(1-2 패)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고, 자체적으로도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 훈련은 황 감독이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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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빠른 시일 내에 유럽에 있는 선수들을 점검할 생각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남자 대표팀은 지난 10일부터 서귀포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해 금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훈련에서 수원 삼성(1-2 패)과 포항 스틸러스(1-2 패)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고, 자체적으로도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 훈련은 황 감독이 심혈을 기울였다.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과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하는 아시안게임을 앞둔 가운데 완전체로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훈련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황 감독은 소집 첫날 "K리그 구단 및 감독님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선수 차출에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면서 "이번 훈련 이후로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전술적인 부분이나 인재 풀에 대해 100%는 아니어도 윤곽을 잡아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었다.

이달 동계 훈련이 끝난 가운데 황 감독은 얻은 성과와 전반적인 평가를 내렸다. 황 감독은 "6월 U-23 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선수 풀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다. 전환 속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선수단과 공유했다"고 이야기했다.

대회가 이제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선수단 윤곽을 어느 정도 잡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지금 7~80%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해외파도 점검을 해야 해서 고민이 많다"고 답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에 유럽에 있는 선수들을 점검할 생각이다. 그 선수들을 다 포함해서 6월에 소집할 수 있는 선수를 정해야 할 것 같다. 6월뿐만 아니라 9월 아시안게임도 포석에 있다. 유럽파에 대한 인재 풀 형성을 병행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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