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희열 "유재석 안테나行, 속으로 미쳤나 싶었다"

김나영 2022. 1. 29.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최초로 안테나 영입설에 대해 풀어놓았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살짝 인연을 맺었고, 가요제를 통해 제대로 인연을 시작했다고.

이적 당시 많은 영입 제안을 맞던 중 유재석은 한 관계자에게 유희열 회사 이야기를 듣고 바로 연락을 취했다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최초로 안테나 영입설에 대해 풀어놓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윤집 김진용 왕종석 신현빈/ 작가 최혜정)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세배 특공대’가 되어, 프로그램을 있게 한 고마운 사람들을 찾아갔다.

이날 유희열은 “우리 둘이 되게 오래된 사이인 줄 아는데, 제대로 된 첫 인연은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였다. 첫인상은 KBS 화장실에서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 유희열 유재석 사진=‘놀면 뭐하니?’ 캡쳐
유재석과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살짝 인연을 맺었고, 가요제를 통해 제대로 인연을 시작했다고. 유재석은 “가요제에서 친해졌다. 집 근처에 사무실도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이야기하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적 당시 많은 영입 제안을 맞던 중 유재석은 한 관계자에게 유희열 회사 이야기를 듣고 바로 연락을 취했다고.

유희열은 “속으로 애가 미쳤나 싶었다. 장난하나 싶었다. 농담으로라도 해본적이 없었다. 사무실 놀러오면서 한 개 남은 음료를 마시고 가고 그랬다. 올 때마다 조롱하고 멸시하고 그랬다. 승환이 같은 애 지나가면 ‘애 정말 안됐다. 괜찮아? 희열이 형이 잘해주니?’라고 했다. 그럼 용돈이라도 주던지. 그러던 애가 나랑 하자고 하니까 처음에 놀리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러다가 구체화되면서 재석이가 그때 딱 멋있는 말을 했다. ‘형, 나는 형이랑 일을 하는 거야. 형 믿고 선택할게. 다른 건 없어’라고 말했다. 근데 기분이 상할 때가 있으면 조용하게 ‘이 회사 사버릴까’라고 하는 걸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