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라스칼' 김광희, 승리 원동력으로 감독-코치의 조언 꼽아

오경택 2022. 1. 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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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을 달린 젠지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한 KT롤스터의 라스칼과 라이프.
'라스칼' 김광희가 연패를 끊어내고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둔 비결로 감독과 코치의 조언을 꼽았다.

KT롤스터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강력한 젠지를 상대로 승리하며 더욱 뜻 깊은 승리였다.

POG는 젠지에서 KT로 둥지를 옮긴 두명이 함께 받았다.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은 1세트에서 세트로 POG로 선정됐다. 대미지 1만 이상을 뿜어냈으며, 경기 막바지에 정글러 '피넛' 한왕호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 POG는 '라스칼' 김광희로 리신으로 '도란' 최현준을 상대로 솔로킬을 비롯해 완벽히 제압하며 트린다미어의 '왕귀'를 원천봉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 비결로 '라스칼'은 감독-코치의 기죽지 말고 플레이하라는 점과 기다려 준 점을 조언을 꼽았으며, 친정팀을 상대한 소감으로 '라이프'는 "적으로 만나서 어색했다. '라스칼' 재혁이 형만 노린것 같이 보여 감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POG 인터뷰 내용이다.

Q: 승리 소감은.

라이프: 젠지전을 승리했는데 '라스칼' 형이랑 POG를 받고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친정팀인 젠지를 상대했는데.

라이프: 같이 했었는데 적으로 만나니 어색했다. 재혁이 형만 노린것 같이 보여 감정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데 죄송하다.

Q: 오늘 승리할 수 있던 원동력은.

라스칼: 지난번에 패한 뒤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감독과 코치님이 방향성을 잡아주셨다. 기죽지 말고 플레이하라고 얘기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Q: 세트가 풀리자 마자 챙겼다.

라이프: 제가 세트를 예전부터 많이 했었는데 승률이 좋았다. 세트를 할 때마다 자신감으로 픽하고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Q: 2세트에서 바로 밴이 됐다.

라이프: 예상을 했었지만 기분이 좋았다.

Q: 2세트에서 3정글 조합을 택했다.

라스칼: 조합이 좋은것 같지는 않았지만 자신감으로 할 수 있는 픽을 택했던 것 같다.

Q: 칼리-자르반 바텀 조합을 택했는데

라이프: 언제든 할 수 있는 조합이라 재혁이 형을 위해 준비했었다.

Q: 솔로킬 14회 단독 1위다.

라스칼: 킬각을 보면 되는 것 같다.

Q: 탑 리신의 장점은.

라스칼: 잘하면 무궁무진한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은 다른 챔피언 연습을 하는 것 같다. 저도 연습 때 리신을 하지는 않는데 오늘은 잘 할 것 같았다.

Q: 설 연휴 계획은.

라이프: 오랜만에 집에 가는데 가족을 얼굴을 보고 누워있을 것 같다.

라스칼: 열심히 달렸기 때문에 누워있을 계획이다.

Q: 다음 경기는 DRX전인데 각오는.

라이프: 그동안 실수가 많았는데 천천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기다려주시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라스칼: 오늘 완승을 거뒀지만 자만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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