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신속대응팀 파견.."재외국민 안전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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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으로 긴장이 고조된 우크라이나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대사관의 재외국민 안전대책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현장지휘본부에 외교부 본부와 인근공관 직원 등 3명을 급파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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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으로 긴장이 고조된 우크라이나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대사관의 재외국민 안전대책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현장지휘본부에 외교부 본부와 인근공관 직원 등 3명을 급파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어제(28일) 오후 정의용 장관 주재로 열린 우크라이나와 주변 7개국 공관장 화상회의 이후 나온 조치입니다.
외교부는 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서부 르비브, 남부 오데사 등 주요 도시에 유사시에 대비한 집결지를 지정해 비상 식량과 구호물품을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통신망이 두절되는 상황에 대비해 위성 전화를 지원하고, 유사시 재외국민의 비상 대피를 위해 인근국과의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키예프를 비롯한 6개 도시 7개 공항에서 매주 890여 편의 국제선이 정상 운영되는 등 출국 교통편이 충분한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해 달라”고 현지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 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3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3단계 여행경보가 내려져 있던 크림, 루간스크, 도네츠크주에 더해 우크라이나 소재 15개 주가 출국권고 대상 지역이 됐습니다.
외교부는 3단계 여행경보 확대 발령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최소 124명이 출국했고, 오늘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4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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