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 설연휴 메시지.."공직자·의료진 헌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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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주자들은 29일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현장을 지키는 공직자와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됐다. 그러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변함없이 현장을 지키는 수많은 공직자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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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홍준석 기자 = 여야 대선 주자들은 29일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현장을 지키는 공직자와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됐다. 그러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변함없이 현장을 지키는 수많은 공직자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역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을 비롯해 군과 경찰, 소방, 미화, 관제, 복지, 민원 등 수많은 현장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고, 적극 행정 결과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며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하며, 새해에는 저와 국민의힘이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는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거나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이 있다"며 "국민을 위해 묵묵히 방역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고,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분들이 어깨를 펼 수 있도록 저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오손도손 명절을 즐기던 모습이 참 그립다. 올해 설도 명절답게 보내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우리가 되찾을 평범한 일상이란, 한분 한분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안전하고 더 따뜻해지는 삶"이라면서 "이번 코로나 고비만 잘 넘기면 희망이 보인다는 소식이 들린다. 함께 마음을 모아 희망의 봄을 만들자"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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