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278명..확진세 다소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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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게 치솟던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278명으로 집계됐다.
확산세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도 분석되지만 군산 등 일부 지역의 확진자 보고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점, 오후 6시 이후 확진자가 대거 보고됐던 전례 등을 감안할 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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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매섭게 치솟던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27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55명, 익산 44명, 김제 43명, 고창 12명, 정읍 10명, 남원 6명, 완주 4명, 임실 3명, 기타 1명이다. 14개 시·군 중 8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278명은 전날(28일) 동 시간대 462명 대비 184명이 감소한 수치다. 전날은 전북지역 일일 역대 최다 확진(598명)이 보고된 날이다.
확산세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도 분석되지만 군산 등 일부 지역의 확진자 보고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점, 오후 6시 이후 확진자가 대거 보고됐던 전례 등을 감안할 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주 지역의 확진자도 전날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한 상태다. 전날 전주지역 일일 총 확진자는 277명(역대 최다), 오후 6시 기준으로는 225명이었다. 이날 확진자(6시 기준 155명)는 전날 동시간 대비 70명이 감소한 수치다.
전주지역의 경우 어린이집(4곳)과 유치원(2곳), 요양병원(2곳)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접촉자 및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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