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송은이 '30년 우정' "반신욕도 같이 할 수 있다!" '놀면?'

김민정 2022. 1. 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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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송은이가 '찐친'임을 보였다.

유재석 역시 송은이와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우린 반신욕도 할 수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스스로 길을 열었다"라며 송은이에 대해 높은 평가를 전했다.

"유재석이랑 송은이랑 같이 했으면", "반신욕 크크", "참 미안하다 크크"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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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송은이가 ‘찐친’임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설특집 ‘세배특공대’ 편이 펼쳐졌다.

유재석은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자”라며 멤버들을 움직였다. 그렇게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은 비보 대표 송은이.

신봉선은 “고등학교 때부터 본 분”이라고 말했다. 하하는 “‘만원의 행복’부터 같이 했는데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라며 고마워했다.

서로 덕담을 하면서 송은이는 “친구가 대상 받을 때 기분 모르죠”라며 유재석을 칭찬했다. 유재석 역시 송은이와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우린 반신욕도 할 수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멤버들은 “상상해버렸다”라며 크게 웃었다.

유재석은 “같은 회사에서도 오래 있었다. 그런데 왜 말도 안 하고 나갔냐”라며 따졌다. 송은이는 변명하려다가 바로 “참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연예인 최초 팟캐스트를 진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유재석은 “스스로 길을 열었다”라며 송은이에 대해 높은 평가를 전했다. 송은이는 “개그맨은 무대가 없으면 감이 떨어진다. 그러지 않으려고 김숙과 함께 회의도 하고 아이디어도 내자라며 시작했다”라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송 대표는 미나 잘 부탁한다고 전화도 자주 한다”라고 말했다. “정작 프로그램에 대해선 잘 모르더라”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6개 선물상자를 전하면서 “그중에 태블릿PC도 있다”라고 해 송은이를 들뜨게 했다. 송은이가 처음 고른 선물은 파김치였지만, 다시 얻은 기회에서 태블릿PC를 획득했다.

시청자들은 새삼 송은이의 위업에 감탄했다. “유재석이랑 송은이랑 같이 했으면”, “반신욕 크크”, “참 미안하다 크크”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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